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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정보

앨범 기본정보

29, 앨범이미지

앨범명 [EP] 29,

아티스트
딕펑스
발매일
2015.12.18
발매사
윈드밀이엔티
기획사
(주)TNC컴퍼니
장르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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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4.8
평점 개수
1,448명
리뷰
리뷰 개수
5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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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6)

CD1 트랙 리스트
NO
곡명
아티스트
좋아요
뮤비
다운
링/벨
1
2
3
4
5
6

앨범소개

29, 앨범 이미지
'딕펑스' 미니앨범 [29,]

그래서 '딕펑스' 의 음악적 방황은 그렇게 길었나 보다. 미니앨범 [29,] 로 돌아온 '딕펑스' 는 앨범을 온통 자신들만의 자작곡으로 채워 넣었다. 이들에게 곡을 쓰는 게 처음도 아니고, 특별한 일도 아닌데 마치 단 한 번의 축제처럼,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의 음악적인 주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처럼 앨범 한 장에 '딕펑스' 의 색깔을 아로 새겨 넣는다. 멤버 모두가 같은 나이 스물아홉. 서른이 되기엔 아직 조금 모자라고, 이십대의 순간들은 이제 모두다 써 버린 지금 이 순간을 자신들의 목소리와 연주와 생각으로 앨범 [29,] 에 가득 채워 넣었다.

첫 곡 "지금을 잃고 싶지 않아" 는 이별 전후의 감정 변화를 계절에 맞춰 세심하게 표현했다. 계절도 바뀌고 연인도 떠나갔지만 감정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었음을. 음악을 듣다 보면 별로 바뀐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어느새 드라마틱한 편곡과 감정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타이틀 곡 "니가 보여" 는 90년대 초 편곡을 고스란히 살려 클래식한 기분을 담으려 애를 썼다. '딕펑스' 음악 특유의 화려한 편곡과 테크닉은 절제와 섬세함으로 바꾼 채 덤덤하게 노래한다.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계속 내 눈엔 니가 보여" 라고.

"What" 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연애 상황을 경쾌하고 훵키한 리듬으로 표현하며, 복잡하고 헝크러진 감정들을 화려하고 매끈한 '딕펑스' 만의 음악 제조 기술로 시원하게 풀어냈다. "들리지 않겠죠" 는 곡을 듣자마자 노래의 상황과 이야기가 단 한 번에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곡으로 지금껏 '딕펑스' 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음악 스타일을 '딕펑스' 에 맞게 시도해보았다. 연애에 대해 모든 것이 서툴렀던 그 때가 음악에서 자연스럽게 세어 나와 지금의 공기까지 물들이고 만다. 스물아홉의 나이. 딱 지금의 나이처럼 어른이지만 아이처럼 위로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청춘 위로송 "어른" 을 지나 마지막 트랙 "To You" 는 "어린 시절의 내가 지금 현재의 나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곡이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나를 위한 곡이다.

1번부터 6번까지, '딕펑스' 멤버 각자가 쓴 곡이 전부 다른데도 앞서 곡 설명에서 언급하지 않은 탓은 이번 앨범의 의도 때문이다. 그 동안 멤버 모두 각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탓에, 어떤 멤버가 곡을 썼는지 미리 알고 듣기보다는 앨범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어떤 멤버가 곡을 썼는지 맞춰 보는 소소한 재미를 가졌으면 하는 의도 때문이다. 그게 너무 뻔히 보여서 한 번에 다 맞추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 곡을 설마?" 하면서 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각자의 네 가지 색깔이 모여 '딕펑스' 가 된다. 그렇게 스물아홉 '딕펑스' 는 고작 이제 신나게 달려갈 신발끈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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