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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차트

한국의 가요, 팝 음악사를 차트와 컬럼으로 즐기는 국내 유일 시대별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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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년도
1983년도 한국 가요史 차트 바로보기

가요계의 작은 거인 김수철이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못다핀 꽃 한 송이'로 대중 음악계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바람이었나'로 데뷔한 정수라는 스타덤에 올라 8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포크계에서는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졌던 신형원이 '불씨'라는 노래와 더불어 신비로움이 더해져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트로트계에서는 긴 무명생활을 거쳤던 현철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의 빅 히트로 오랜 무명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김수철, 가요계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서다!!

작은 거인은 70년대 후반 결성된 록 그룹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로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 김수철은 83년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못다핀 꽃 한 송이', '내일', '별리' 등 그리고 두 번째 앨범에서는 '젊은 그대', '나도야 간다' 등을 부르며 80년대 중반까지 그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84년 영화 [고래 사냥]에 배우로 출연하였으며 한때는 전속회사와 심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이 후 국악에 심취, 새로운 국악장르에 전념하였는가 하면 93년 상영된 영화 서편제를 비롯 태백산맥 등 많은 영화 음악을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재능은 아시안 게임, 서울 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의 음악 참여로 더욱 빛나게 되죠. 그의 첫 그룹 이름이 대변하듯 김수철은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영화 '고래사냥'의 주인공 안성기, 이미숙, 김수철

80년대 대표 여가수 정수라

'바람이었나'로 등장한 가수 정수라. 그러나 신군부 시절 방송에서는 건전 가요풍의 '아 대한민국'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83년 그렇게 등장한 정수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CM송 가수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당시 광고 음악을 담당하던 음악 감독들은 정수라의 음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뛰어난 음감으로 어느 음역에서든 정확한 음정으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그야말로 천부적인 가수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습니다.
정상의 자리에서 표절의 아픔!!
정수라는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발표하는 모든 노래가 최고의 인기 곡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1986년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수록 곡 '난 너에게'가 표절로 판정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정수라의 대표적 노래로는 '환희', '도시의 거리', '바람이었나', '눈물의 의미', '아버지의 의자' 등이 있습니다.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진 신형원

얼굴 없는 가수. 신형원을 말할 때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였습니다. 필자가 신형원의 모습을 처음 본 것도 80년대 중반 이후였습니다. 그것도 당시 소속사 뮤직 디자인 대표에게 어렵게 인터뷰 요청을 한 뒤 소속사 사무실에서 겨우 인터뷰를 (당시 지방 방송 프로그램 별 밤 가수 인터뷰를 필자가 담당했던 시절)할 수 있었습니다.
1982년 발표된 '옴니버스 앨범 수록곡 '유리벽', '불씨' 등이 다운 타운가에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가수 신형원은 신비로움을 더했으며 방송에서도 볼 수 없는 정말로 얼굴을 알 수 없는 가수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사랑을 받은 신형원은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이던 한돌의 작품을 가장 잘 해석하는 가수였고 그 시절 뛰어난 음악 감각과 개성이 강하던 기획자 서희덕을 통해 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후 '외 사랑', '개똥벌레', '터' 등을 발표하면서 메시지를 담는 포크 가수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은 시인의 시에 신형원이 작곡하고 노래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추모곡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80년대 포크 음악의 중심 해바라기

70년대 중 후반 혼성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해바라기는 80년대 초반 이주호, 유익종 듀오로 재편하면서 80년대 포크 음악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83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발표되고 이주호와 유익종은 결별과 재결합 그리고 다시 결별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죠. 이 후 해바라기는 이주호를 중심으로 잦은 멤버 교체를 하게 되지만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장수 포크 듀오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곡으로는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를 비롯해 '이젠 사랑 할 수 있어요', '어서 말을 해', '사랑으로' 등이 있습니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여성 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유익종은 '사랑의 눈동자',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그리고 리메이크곡 '비가' 등의 감미로운 음악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트로트계

'한국의 대표 트로트 가수' 현철, 긴 무명 생활에 마침표를 찍다!!
지금은 구수한 목소리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국의 대표적 트로트 가수인 현철이 음악을 시작한 것은 60년대 후반으로 알려졌으며, 락 그룹인 '현철과 벌떼들'은 70년대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 하였으나 세상에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라는 노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할 때부터였습니다. 함께 수록된 '청춘을 돌려다오'를 비롯해 이후 발표된 '내 마음 별과 같이',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아미 새'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철은 20년 가까운 무명 가수의 설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현철의 인기는 음반 판매, 방송 활동에서도 그 대단함을 알 수 있었지만, 업소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여 그를 필요로 하는 업소는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만 출연이 가능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었습니다.
중절모 가수 김정수
'당신'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김정수도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발표할 때까지 오랜 시간 무명 가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수 역시 60년대 후반 음악을 시작하였으며 70년대 후반 그룹 김정수와 급행열차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발표된 '내 마음 당신 곁으로'(일부에는 70년대 후반으로 기록됨)는 훗날 가수 민해경에 의해 다시 한 번 인기를 얻었으며 민해경 외에도 국내 많은 가수들은 물론 외국 가수 'Niko'에 의해 'You Are Not Alone'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조용필 아성 무너뜨린 김수철, 당신은 이 해 누구의 팬이었나요? 의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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