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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차트

한국의 가요, 팝 음악사를 차트와 컬럼으로 즐기는 국내 유일 시대별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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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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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은 조용필의 컴백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1집에 수록된 '창밖의 여자'의 히트를 시작으로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조용필은 최초의 밀리언 셀러 가수로 등극하였습니다. 이 해 또 한 명의 천재가수 조동진이 '행복한 사람'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후에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로 불리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죠. 컴백에 성공한 조용필이 음반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윤시내, 계은숙, 나미 등 여가수들도 가요계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위대한 가수' 조용필의 화려한 컴백!!

1980년 12월 31일 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최고인기가수상 수상 후
1980년도의 가장 커다란 이슈는 조용필의 재등장이었습니다. '창 밖의 여자'로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조용필은 이후 '단발머리',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고추 잠자리' 등 수많은 노래를 계속 발표하며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수로 등극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위대한 탄생이었습니다. 몇 년간의 공백을 거울삼아 새롭게 부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 남다른 노력과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그를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 가요계 진정한 歌王
최근 많은 가수들이 쉽게 잊혀지는 현실에서 조용필의 의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한국의 대표적 트로트 가수로, 때로는 록 가수로 이해되기도 하던 조용필은 음악은 바뀔 수 있어도 열정과 노력은 변할 수 없다는 성실함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을까요? 많은 가수들이 어느 날 갑자기 무대에서 자만과 무성의 한 모습으로 대중으로부터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모습과 최선을 다해 음악에 몰입하던 그의 모습을 보며 많은 대중들은 진정한 가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 조동진!!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라는 표현이 더욱 익숙해진 가수 조동진은 이미 70년대에 작곡자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80년에 발표한 '행복한 사람'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많은 후배들이 그의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조동진 사단'이라는 별칭도 생겨나는데 이는 80년대 중반 한국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되는 <동아기획>(대표 김영)와도 연결 지어집니다. 조동진의 부친은 60년대 한국 영화의 거장인 조긍하 감독이며 작곡, 베이시스트 연주자이자 어떤날의 멤버로 잘 알려진 조동익은 그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그룹사운드 종횡무진 활약상!!

젊은 가슴 흔든 김창완의 산울림
산울림은 1980년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발표하면서 훗날 김창완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김창완은 음반 기획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우리에게 '찻잔'으로 잘 알려진 한철수, 한철호, 홍성삼 3인조로 이루어진 노고지리의 앨범 역시 김창완의 기획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젊은 미소'를 부른 건아들과 지금은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홍서범이 보컬이었던 옥슨80이 '불놀이야'를 불러 가요제 출신 그룹사운드의 명맥을 이어 나갔으며 2인조 듀오로 가요제 입상했던 이치현은 '벗님들'이라는 그룹으로 재편 '또 만났네'로 활동을 본격화하였습니다. 이후 '추억의 밤', '다 가기 전에', '사랑의 슬픔', '집시 여인' 등을 발표하며 80년대 대표적인 그룹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못생겨서 뜬 코미디 황제 이주일 음반까지 발매?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는 코미디의 황제로 불리 우던 이주일이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발표한 노래 제목입니다. 이전에도 '서울구경'이라는 노래를 원로 코미디언 서영춘이 불렀습니다. 남보원, 백남봉을 비롯해 현재 노래자랑의 사회자로 활동 중인 송해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 우는 원로 코미디언들은 음악에도 재능과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日 '한류스타 원조' 계은숙

모델 출신 가수로 화제가 되었던 계은숙이 '기다리는 여심'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델 출신다운 세련미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던 계은숙은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중 80년대 중반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바꾸게 됩니다. 조용필, 김연자 등과 함께 한국 대중 가수의 일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 가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돌아온 가왕 조용필, 여러분이 가장 좋아했던 조용필의 곡은 무엇인가요? 의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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