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미러볼의 '바톤터치! 뮤지션 릴레이 인터뷰'홀로그램 필름 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DJ 미러볼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은 어느덧 결성 4년 차가 된, 확고하고 단단한 색깔을 지닌 밴드로 자리매김한 홀로그램 필름입니다! 최근 새로운 미니앨범 [Cosmic Color]를 발표했는데, 지난 6월 절제된 악기들과 전에 없던 차분함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싱글 [All About]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고유의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담고 있는 수록 곡은 기존의 마니아들과 새로운 청취자들의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죠.
네 명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음악을 완성시키듯 네 가지 색깔이 겹쳐있는 앨범 커버 이미지는 이들을 잘 형상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홀로그램 필름 멤버들을 바로 만나볼까요?
InterviewDJ 미러볼 With 홀로그램 필름
Q.먼저 팀 명이 독특합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팀 이름 설명과 함께 소개해주세요.
홀로그램 필름) 저희 팀 이름은 융단이가 어느 날 팀 이름을 고민하던 중에 어린 시절 추억의 장난감인 홀로그램 따조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홀로그램'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거나 반어적인 표현을 찾다가 "필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자연스레 '홀로그램 필름'이 되었습니다.
Q.최근 미니 앨범을 발표하셨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홀로그램 필름) 이번 미니 앨범은 기존에 발표 되었던 앨범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강한 앨범입니다. 이전의 앨범들의 20대 초반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했던 앨범이라면, 이번 미니앨범은 20대 후반의 우리의 생각과 고민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차분해지고 따뜻해졌지만, 최대한 예전의 홀로그램 필름의 사운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팀이 처음 결성된 계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홀로그램 필름) 저희는 팀이 결성되기 전부터 찬희, 윤진, 융단 셋이 같은 집에 사는 룸메이트였어요. 각자 음악 활동을 하고 있던 중에 찬희가 함께 팀을 해보자고 제의를 했죠. 그렇게 시작되었고 어느 날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우연히 한솔이를 만나게 되어 지금의 홀로그램 필름이 완성됐어요.
Q.최근 앨범이 발표된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곡 발표 계획도 알려주세요.
홀로그램 필름) 이번 앨범의 경우 최대한 많은 부분에서 멤버들이 모두 참여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어요. 곡 작업뿐 아니라 앨범 디자인까지 멤버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현재도 계속 새로운 곡을 만들기 위해 신경 쓰고 있지만, 아마 긴 시간 동안은 발표가 없을 수도 있어요.
Q.멤버들이 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융단) 저는 학창시절 어느 한 외국 밴드의 공연 실황 영상을 보고 밴드 음악에 매료되어 직접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찬희) 저와 윤진이 같은 경우에는 드럼을 치던 친구의 파격적인 권유로 자연스레 함께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공연이었나요?
홀로그램 필름) 저희가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공연이 2012년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입니다. 저희가 팀을 결성할 때 계획했던 첫 번째 목표가 페스티벌 무대였는데 그 무대가 바로 2012년 지산 벨리록 페스티벌이었거든요. 그 날의 긴장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Q.데모작업부터 녹음,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작업 과정에 있어서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은데 몇 가지만 소개해주세요.
찬희) 일단 많이 아팠어요. 기억하기도 싫을 만큼이나 곡을 버리고 다시 쓰고 반복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앨범이 나와 너무 기쁘네요.
윤진) 저는 앨범 커버 만드는 작업이 즐거웠어요. 애들과 함께 옥상에서 물감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물감이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손과 옷이 엉망진창이 되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작업했어요. 하하.
Q.홀로그램 필름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선정해주시고 이유도 부탁드립니다.
융단) 이번 미니 앨범 수록 곡인 'Beautiful Ocean' 입니다. 저희의 달라진 음악 색깔이 새롭기도 하고 듣기 편하면서도 특색이 있어 좋습니다.
찬희) 저는 '아무데도 가고 싶지 않았다' 입니다. 이 노래를 통해서 저 자신을 반성하고 싶었어요.
한솔) 저도 '아무데도 가고 싶지 않았다'가 새로운 저희의 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윤진) 팀 입장인데 다들 입장이 다르네요...사실 전 'Virgin Forest'를 가장 좋아합니다.
Q.홀로그램 필름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홀로그램 필름) 예전의 저희 음악이 주로 에너지와 흥겨움이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전달하려는 홀로그램 필름의 의도는 '자연스러움'입니다.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사실 저희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
Q.금액이나 장소 상황에 한계가 없다고 가정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고 싶으신가요?
융단) 우주에 가서 우주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고 싶습니다.
윤진) 저는 굉장히 역설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고어물(?)을 만들고 싶어요. 마치 킹스맨의 하이라이트 장면 같은 느낌이랄까요?
Q.멤버들의 음악 이외 관심 분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융단)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게 됐습니다. 추억이 하나 하나 쌓여서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한솔) 저도 여행을 좋아해요. 일상에서 벗어나 가지는 여유로운 시간이 새로운 에너지가 되거든요.
윤진) 저는 영화, 책, 게임 등을 즐기면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그래서 24시간이 모자라요...하하.
찬희) 전 없습니다!
Q.어렸을 때의 꿈도 말씀해주세요.
한솔) 뮤지션!
찬희) 음악뿐이었습니다.
융단) 어렸을 적 수 많은 꿈 중 뮤지션이 있었어요. 그 외에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만화가고요.
윤진) 뮤지션도 있었지만 음악 안 했으면 아마 해커나 컴퓨터도사(?!)였을 거에요.
Q.올해 홀로그램 필름은 어떤 목표와 계획이 있으신가요?
찬희) 홀로그램 필름의 성공과 또 다른 프로젝트 음악을 발표하는 것 입니다.
융단)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한솔) 좀 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요
윤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자주자주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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